신약강의
산상수훈

1011

2018-05-19 20:40:02
관리자
산상수훈(08)마태05:09 "평화를 이루는 자가 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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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08)



마태05장09 평화를 이루는 자가 복이 있다 (2017.5.16.수)
 
화평하게 하는 자(eivrhnopoio,j eirenopoios) 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shall be called sons of God.(NKJV) / NASB, NIV / God blesses those who work for peace, for they will be called the children of God.(NLT) / Blessed are the peacemakers, for they will be called children of God (NRSV): they shall be recognised as children of God.(NJB)
 
먼저 다음을 정리하자.
1) 성경에는 평화에 대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늠 ‘하나님과의 평화’이며, 다른 하나는 사람들 사이의 평화다. 여기서 ‘평화’는 사람들 사이의 평화다
2) ‘화평하게 하는 사람’은 <평화를 만드는> <평화를 위해 일하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 (새번역)을 말한다. 그리스어로 eirenopoios 란 형용사는 eirene(평화) + poieo(행하다) 의 합성어이다
3) 우리는 하나님과의 평화를 누리를 자로서 세상에서 평화를 위해 애써야 한다.
 
2. 그리스도교는 평화의 종교다.
2.1. 구약에서는 구원을 샬롬으로 불렀다.
이 말은 안팎의 평화, 행복, 성공 등을 포함한다.
 
2.2. 예수님의 탄생과 평화
누가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19:38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그래서 주님은 안타까워 하신다. / 누가19:42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3. 이 평화는 참 평화로서 로마의 평화와 맞선다.
3.1. 요14:27 평안(eirene)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3.2. 로마의 평화...
눅2:1 그 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로마황제는 평화를 가져온 구원자라는 신적인 영예를 제국전역에서 인정받고 있었다.
여기서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등장은 단순히 예수의 탄생의 배경이나 황제의 인구조사 명령도 하나의 문학적 장치 정도가 아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이미 평화를 가져왔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구원자로 추앙받았다.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천사가 목자들에게 들려준 메시지의 내용 그리고 뒤이어 하늘의 존재들이 합창한 내용은 "제국의 이념들"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예수는 "주님이요, 메시아"만이 아니라 "구원자"로도 선포된다. "메시아'와 "주님"은 "팔레스타인의 유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유래한 말씀선포적 호칭"으로 해석되기 쉽다. 그러나 신약성서에서 "구원자' (soter)는 예수에 대한 주된 호칭이 아니다. 공관복음서만이 유일하게 이 호칭을 예수에게 붙이고 있다. 이 호칭은 이 세상의 "구원자"로 두루 알려진 아우구스투스 황제와 병렬되고 있다. 각종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아우구스투스는 모든 이의 기억 속에서 이 세계에 평화와 질서를 가져온 최초의 인물이 될 수 있었다. 그가 이룩한 제국은 <(구원)(sa1vation)이었으며, 아우구스투스 자신은 바로 <구원자>(savior)였다.(60) 그런데 여기 하늘의 군대가 '평화"를 노래한다 (호슬리,2000:)
 
3.3. 오늘 강대국은 자신들이 평화를 만든다고 주장한다. 힘으로서 세계에 평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하면서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다고 외치고, 심지어 자신들의 주둔군을 <평화유지군>이라고까지 말한다.
 
4. 그리스도인은 평화를 위해 애써야 한다.
4.1.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eirene)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eirene)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설명] 예수의 죽음 안에서 하나님은 인간과 화해하시는 것만이 아니다(롬5:10; 고후5:18-20). 하나님은 또한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화해도 일으키신다. 예수의 죽음을 통해서 율법 의 정죄하는 힘이 폐기되었기 때문에(갈3:13-14; 골2:14 참조), 율법의 구분하는 힘, 곧 이방인과 유대인 사이를 분리하는 담 이었으며 그들 사이에 원수 관계를 일으켰던 율법의 힘이 폐하여졌다 (14-15절). 예수의 죽음은 그 두 집단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함으로써(=하나님과 화해시킴으로써) 그들 사이에 가로놓였던 적대감의 힘도 없애 버렸다. 그리하여 예수의 죽음을 통해서 한 새 사람, 곧 새 아담(= 사람 )이 생겨났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한 몸 으로서의 유대인과 이방인으로 이루어진 교회 공동체이다(15-16절). 17-18절이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는 이 두 집단을 위하여 평화의 소식이 되었으며 그들은 그를 통해서 함께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열린 문을 찾게 되었다는 것이다.(독일공회)
 
골 1:20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eirenopoieo; to be a peace-maker:-- make peace.)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apokatallasso; ; to reconcile fully) 를 기뻐하심이라
 
약3:17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히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살전5: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eireneuo
 
4.2. 그리스도인은 분쟁을 거부한다
갈5: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the worship of false gods and sorcery; antagonisms and rivalry, jealousy, bad temper and quarrels, disagreements,(NJB) idolatry, sorcery, enmities, strife, jealousy, anger, quarrels, dissensions, factions,(NRSV)
 
마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diallasso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한국 사회 절실한 평화(1) 지역갈등. 계급갈등.
= 한국사회평화(2) - 남북화해를 위해 힘썼는가?
= 교파연합... 교회분란... 교회 간 경쟁...
 
5. 할 수 있는 한 평화하라....
5.1. 로마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 평화하라(개역) eireneuo / to be (act) peaceful: 할 수 있는 대로, 곧 “여러 가지 벽이 있을 것이다. 그럴지라도 최선을 다해서...” If it is possible, as far as it depends on you, live at peace with everyone.(NIV)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가능하면 적대적 사람들까지도.. 최선을 다하라
어떤 전쟁에서든 최초로 희생되는 것은 바로 진리라는 옛말이 있다. 개인적 경험에 비추어볼 때, 전쟁은 진리와 인간적 품위, 예절을 부정할 뿐만 아니라 진리를 추구하는 사람과 사회의 진보에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재앙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나는 당당히 증언할 수 있다. 전쟁은 지옥이다.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극악할 수도 있다. 전쟁은 건설과 진보라는 인간 고유의 활동을 방해하구 그들을 파괴자와 살인자라는 범주로 몰아넣는다.(니어링,2000:240)
 
자신의 개인재산을 내어 워튼 스쿨을 설립한 워튼 씨는 환갑이 지난 워튼 씨의 첫인상은 큰 키에 다부진 체격을 하고, 까만색 정장이 잘 어울리는 다소 엄숙한 분위기를 띤 노인이었다. 독실한 퀘이커 교도답게 그는 시계줄이나 넥타이 핀, 반지, 보석 같은 장신구를 일절 몸에 걸치지 않았다. 베들레헴 철강의 현역 대표인 그는 정부의 역할은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학생들에게 자주 이야기했다.
퀘이커 교도로서 그는 평화 신봉자였지만, 한편으로는 대규모 무기 산업을 주도하는 굴지의 기업가 중 한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워튼 바커라는 조카가 있는데, 이 사람은 워튼 가의 이단아로 민중당 대통령 후보로 선거에 뛰어들기도 했다. 당시 '민중주의자'란 반세기 뒤의 공산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좌익성향'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한 퀘이커교도 모임에서 조셉 워튼이 평화를 주창하는 연설을 했다는 이야기를 워튼 바커로부터 들은 적이 있다. 모임이 끝난 뒤, 워튼 바커는 조셉에게 감동적인 연설이었다고 말하고 이렇게 토를 달았다. "그런데 숙부님, 평화 옹호론과 스컬킬에 있는 무기공장이 어떻게 양립할 수 있는 겁니까?" 느닷없는 질문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무기제조업자가 대답했다. '이보게,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는 게 상책이네." 이 일화는 배우기질이 다분한 워튼 바커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이야기를 옮긴 것이다. (니어링,2000:130)
 
<베트남전쟁에 대한 한국개신교의 태도>(류대영,2009:263-300)
 
 
강력하게 사랑하는 환경 안에서만 생명에 대한 '예'는 죽음의 세력을 극복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는 여기서 평화를 만드는 사람의 처음이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죽음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징조가 드러나는 모든 곳에서 이를 환기하고 긍정하며 키워 내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103)(나우엔,2014:102-103)
 
안전한 길에는 평화에 이르는 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화에 이르려면 위험을 무릅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평화는 그 자체로 엄청난 모험이기에 절대로 안전할 수 없습니다. 평화는 안전의 반대입니다. 안전을 요구하는 것은 자기를 지키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평화는 하나님의 계명에 우리 자신을 송두리째 내어드리는 것을 의미하고, 안전을 바라지 않으면서 믿음과 복종으로 민족의 운명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기적인 목적을 위해 민족의 운명을 조작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무기로는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길이 십자가로 이어질 때에만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베트게는 이렇게 말했다. "본회퍼는 쓸데없이 끝없는 질문을 주고 받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위험을 무릅쓰고 확실한 결단을 해야 한다고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메택시스,2011:349)
 
 
6. 하나님의 자녀로 불려질 것이다
다음 단테의 신곡 중 천국편의 한 부분이다. 천국에 이른 자들의 예전 삶을 묘사하는 장면이다. 그들은 세상에서 이렇게 검소하고 평화롭게 살았다.

옛날의 성벽에서 아직 3시와 9시
종소리를 듣는 피렌체는
평화와 절제의 도시를 이루었다.

그들이 경배한 여자보다 더 요란한
팔찌나 목걸이를 걸치지 않았고
사치스러운 옷이나 띠도 없었다.

딸이 태어난다고 해서 아버지가
두려워하지 않는 시대였다. 결혼할 나이가 너무
낮지 않았고 결혼 지참금도 너무 높지 않았다.

살기에 너무 넓은 집은 지어지지 않았고,
그렇게 방탕했다던 사르다나팔루스의 침실이
무엇에 쓰는 곳인지를 알고자 하는 사람도 없었다 (130)
 
벨린치오네 베르티가 가죽 띠와 뼈를 깎아 만든
단추로만 치장을 하고 그의 아내는
거울을 멀리하고 화장하지 않아도 만족하며 살았고,
 
네를리와 베키오 집안사람들도 장식 없는 옷에
만족하고 여자들도 물레와 아마(亞麻)만으로
즐거이 하루를 보내는 것을 나는 보았다.
 
아, 행운의 여자들이여! 그들은 무덤을
걱정하지 않았고 프랑스로 떠난 남편들을 기다리며
밤을 지새우지 않아도 됐었다. 그저
 
한 여자가 애정 어린 눈길로 요람을 지켜보며
모든 새 부모들이 처음에 즐겨 사용하는
그런 말로 아이들을 달래는가 하면,
 
다른 여자는 가족들에 둘러싸여 물레를 돌리며
트로이와 피 에솔레, 로마의
옛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131)(단테,<신곡-천국편> 2007c: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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